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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박손질법과 박보관법 깔끔하게 총정리!

by 마마몽플라이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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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손질법과 박보관법 

깔끔하게 총정리


배고팠던 옛시절

굷주렸던 배를 채워주었다던 박!!

박과 관련된 말은 참으로 흔해요.

대박 터졌다.

바가지 긁는다.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흥부전의 박 이야기 등등!!

가난을 상징하기도 했던 박이지만

이젠 옛맛을 찾기 위해 박요리를

해먹기도 하지요.



짠....이야기속의 박을 한덩어리!

동네 어르신에게 받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커서 참으로 난감할 정도인데요.

저건 또 어떻게 다듬어서

보관하고 요리해먹어야할지

요리초보이신분들은 막막하실겁니다.

알고보면 참 쉽지만

처음엔 살짝 멘붕이 오는건 사실이죠.



지금은 무우가 맛이 없을때라

무우 대신 박을 넣어서 요리해주면

참으로 맛이 있답니다.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넣어 볶아먹거나

무우대신 박을 넣어 국을 끓이기도 해요.

그럼 요리전에 박손질법과

남은 박보관법에 대해 

깔끔하게 총정리해드릴게요.


간단한 박손질법!!



손질하기전!!

박을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어떤 과일이나 채소든지간에

도마나 칼에도 이물질이 묻어버리면

내용물에 세균이 들어가기때문이랍니다.

지금은 날씨가 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해서 세균이 살기에 딱 좋으니

식중독예방을 위해서

먹거리는 철저히 세척하도록 해요.

베이킹소다나,식초를 이용해서

박을 씻어줍니다.



꼭지부분을 잘라줍니다.



참외처럼 속이 보이네요.

스펀지처럼 푹신푹신한 느낌이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원을 그려준후

속 안쪽까지 쑥~~ 넣어서

도려내줍니다.



알맹이가 쏙 빠지고

남은 씨들은 박박 긁어서 깨끗이 제거해주세요. 

기분이가 참 좋답니다.

스펀지처럼 푹신푹신 보들보들하거든요.



자 이렇게 손질이 되었다면

두 덩어리를 다르게 잘라보겠습니다.

하나는 메론처럼 자르고

하나는 십자모양을 내서 4등분할게요.



왼쪽은 11자로 자르고

오른쪽은 십자가로 칼집을 내면됩니다.



4등분한 아이들은

요렇게 다시 한번더 잘라서 나누어줍니다.



자...이제는 껍질을 벗겨야합니다.

부드러워서 자르기 어렵지 않아요.

메론자르는것처럼 껍질을 뜨거나

사과 깍듯이 껍질을 벗겨주세요.

초록과 흰색의 경계를 잘라주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다 자르고 나니 이렇게나

양이 많아졌습니다.

절반은 국을 만들때 쓰고

절반은 채를 썰어서

 볶음이나 나물용으로 쓰면됩니다.



국거리로 사용할 것들은 나박썰기!

크기가 크다 싶으면

한번더 잘라서 잘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나물이나 볶음용으로 하시려면 

기다란부분을 잘라서 눕힌후

채썰어주세요.



자..이렇게 나박썰기와 채썰기완성!

국을 끓이시거나 볶음요리를 해도

양이 많이 남으실거에요.

그럼 지퍼백이나 비닐팩을 준비후

따로 담아서 소분해줍니다.


간단한 박보관법!



요리하고도 남아서

이렇게 4봉지나 나왔네요.

엄청나게 큰 박이였어요.

박보관법은요.

썰어서 소분한 후 

냉동보관하면 오래 먹을수 있고

박이 나오지 않는 철에도

충분히 먹을수 있답니다.

자르는게 좀 귀챦기는 해도 말이죠.



요렇게 박나물볶음 해서 줬더니

무우하고는 다르게 탱글한 맛이

일품이라 식감이 특이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특히나 어르신들은 더 좋아해요.

옛날엔 궁중음식에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였답니다.

왕족들의 노화방지와 

궁녀들의 미용식으로 사용되었다하니

 박효능들이 엄청납니다.



암세포증식을 막아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도 듬뿍!

 칼슘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뼈도 튼튼!

항산화작용으로  피부를 매끈하게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으며

풍부한 엽산을 산모와 태아에게도 

좋은 엄청난 효능이 있으니

지금 먹을수 있는 철에 많이 먹도록 해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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