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손질법
알고보면 너무 쉬워!!
와인 좋아하세요?
저는 와인안주로 아보카도를 즐겨먹는데요.
질감이 부드럽고 독특해서
"숲속의 버터"라는 별명이 있으며
아보카도 오일은
지방잡는 지방이라는
독특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어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인스턴트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성인병이 참 많은데요.
평소에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이 잘 붓는 분들이라면
아보카도를 많이 드시라고 하고 싶어요.
칼륨을 섭취하면
나트륨이 배출이 되는데
아보카도는 칼륨덩어리 바나나랍니다.
처음 아보카도를 먹을때
손질하는 방법을 잘몰라서 다 뭉개버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보카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터라
그런 경우에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알고보면 너무 쉽지만
은근히 어려워하고 찾아보시는 분도
계실것 같아서
손쉬운 아보카도 손질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고르는법은
초록빛이 나면 덜 익은 상태이고
아보카도 본연의 맛이 나지 않아요.
그럴 경우는 후숙해서 드세요.
어두운 갈색에서 검은색 사이가
잘 익은 거랍니다.
손으로 만져봤을때 딱딱하기보다
약간 물렁물렁하면 된답니다.
제가 사온 아보카도 2개는
너무너무 잘 익어서 딱 먹기 좋았어요.
잘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른다 생각하고
씨에 닿을때까지 칼집을 넣어서
칼로 한바퀴 빙 둘러줍니다.
아보카도 양쪽을 잡고
비틀어주면 반으로 분리가 된답니다.
물렁물렁하게 아주잘 익었죠?
부드러운 질감이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로
잘 익었어요.
그다음엔 씨를 빼야해요.
아보카도를 손에 쥐고
칼로 씨를 내리쳐서 꽂아줍니다.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요.
그런다음 칼을 좌우로 돌려주면
씨가 칼에 꽂혀서 쏙~~하고
빠져나온답니다.
아보카도 껍질은 손으로 뜯지 마시고
숟가락을 이용하시면 금방 끝나요.
숟가락을 껍질과 과육사이에 넣어서
아보카도 안쪽까지 넣어주면서
한바퀴 빙 둘러주면
껍질제거도 한방에 완료!!
요렇게 깔끔하게 쏙~하고 알맹이가
빠져나와버려요.
잘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껍질 제거도 부드럽게 잘되 않아요.
잘 익어야 손질도 쉽고 맛도 좋으니
후숙시켰다가
색이 까매졌다 싶을때 먹는걸 추천해요.
아보카도 요리법은 굉장히 다양한데
저는 맛김에 싸서 아보카도 올려다가
와사비장 찍어먹으면 참치회 먹는 기분?
왜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와인안주로 먹으면 금세 동이 난답니다.
생으로도 먹고 으깨서 샐러드도 먹고
과카몰리 만들어먹고
아보카도 명란비빔밥,덮밥,초밥,소스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재료에요.
아보카도는 토마토와 연어랑
궁합이 좋은 식재료랍니다.
참고하셔서 맛있는 아보카도 요리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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