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정보

얼큰한 동태탕 만드는 법, 겨울엔 역시 국물요리!

by 마마몽플라이 2019. 1. 24.
반응형

이제 1월이 다 지나가고 겨울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이면 차가운 칼바람에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나실거에요. 추운날씨에는 역시 국물요리가 최고라지요. 겨울의 끝을 붙잡고 얼큰하고 칼칼한 동태탕을 끓여보았답니다. 어릴적 엄마가 국물이 하얀 동태탕을 자주 끓여주셨는데 항상 맛있게 멋은 기억이 나는데요. 남편은 얼큰한 음식을 좋아해서 얼큰한 동태탕으로 끓여보았습니다. 백종원 동태찌개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진하고 깊은 국물맛이 나는게 얼큰하기도 하고 칼칼하기도 하고 술먹고 해장해도 딱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제대로였습니다. 쑥갓이 있으면 제대로 모양새도 나고 맛도 더했을텐데 조금만 사기엔 그래서 생략했습니다.

 

 

두부까지 넣어주었더니

동태살도 건져먹고 두부도 건져먹고

요래조래 영양가 가득한 한그릇이 되었어요.

 

 

요즘 제맛 내는 무우까지 들어가서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서

뜨거운 국물 후후 불면서

무우랑 동태살 건져먹으니

집나간 입맛이 되돌아오는듯했답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지고 있는 동태탕!

5초동안이지만 뜨끈함이 느껴지실거에요.

끓는것만 봐도 군침이 꼴깍넘어가네요.

친정엄마가 손질해주신 동태가

냉동실에서 언제 요리해주나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서 맛없어지기전에 얼른 요리해버렸어요.

 

 

동태는 시장이나 마트를 가도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최고의 요리인것 같아요.

얼큰한 동태탕 한그릇 먹으니 밥한그릇

게눈 감추듯이 호로록 먹어버렸답니다.

아이들도 살발라먹고 두부랑 무건져먹고

어찌나 잘먹던지요.

그럼 얼큰한 동태탕 만드는 법 알아보아요!

 

 

<동태탕 만들기 재료>

동태(알,곤이),무,애호박,대파,고추,두부

멸치육수,쌀뜨물

동태탕에는 알과 곤이가 들어가야 제맛인데

엄마가 손질해주신것에는 동태만 있네요.

알과 곤이도 같이 넣어서 끓여주세요.

저는 손질해놓은 동태를 찬물에 담궈서

해동시키기만 해서 바로 조리하면 끝이지만

시장에서 한마리 사오신분들은

미리 사기전에 토막을 내어달라고합니다.

 

 

그리고 지느러미를 가위로 제거해주시고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세척해야 비린맛이 줄어든답니다.

동태머리는 버리지 말고 꼭! 챙겨서 넣어줘야해요.

그래야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어 진다는거~~

 

 

 

동태탕 국물의 비법은

쌀뜨물과 멸치육수에 있답니다.

쌀뜨물은 동태에서 나는 비린맛을 잡아주고

멸치육수는 국물의 깊은맛을 내게해주거든요.

멸치육수만 써도 되고 쌀뜨물만 하셔도 상관없지만

1:1비율로 넣어주시면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멸치육수를 간단하게 내어줍니다.

저는 주로 멸치,파,다시마를 넣어서 끓인답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나머지 채소들도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무는 도톰하게 썰어도 괜챦아요.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자르고

대파,고추는 어슷어슷 썰어줍니다.

빠지면 아쉬운 두부도 납작두툼하게 썰어주세요.

 

 

쌀뜨물과 멸치육수국물을 끓이다가

무우를 제일먼저 넣어서 끓여줍니다.

비린맛을 잡아줄 된장 반숟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많이 넣어면 된장맛이 많이 나서 좋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2큰술,마늘1큰술 넣어주세요.

 

 

기본적인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어줄겁니다.

국간장 3큰술!!

 

 

무우를 넣고 양념을 넣은후

한소끔 끓어오르면

손질해놓은 동태를 넣어주세요.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주셔야

깔끔하고 시원한 동태탕을 만들수 있습니다.

 

 

동태가 익었다 싶으면

두부와 대파,땡초를 넣으주고 마무리!

아~~ 벌써 끝난건가요?

얼큰한 동태탕 만드는법 너무 쉬운거 같아요.

간을 보신후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다른반찬 이것저것 꺼내지 않아도

얼큰하고 뜨뜻한 동태탕이랑 김치하나만 있으면

세상 부럽지 않은 한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이

찌개 냄새 맡으면서 퇴근을 하다보니

너무 행복하다고하네요.

 

 

김이 모락모락할때 사진을 찍어서

카메라가 뿌옇게 되었어요.

뜨끈뜨끈~~김이 모락모락~~

하얀 쌀밥에다가 후후 불어서 동태국물 한숟갈

먹으니 힘이 불끈 날것 같답니다.

콩나물이 약간만 들어가면 더 시원할것 같아요.

 

 

동태탕의 황금레시피는 국물맛!

쌀뜨물과 멸치육수,된장 반숟가락이나 할까요?

겨울엔 역시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죠!

특히 동태탕은 겨울에 한번쯤은 끓여먹어야하는 요리!

필수아미노산이 많아서 간해독에도 좋고

저지방 고단백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북어보다  DHA가 2배나 많아서 치매에도 좋아요!

동태탕 황금레시피로 얼큰하고 칼칼하게 만들어서

반주로도 꼭 드셔보세요~~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