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봄방학이 다시 시작되었네요.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아마도 방학이 제일 무서울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저학년이라 돌봄교실을 가기 때문에 괜챦기는 하지만 도시락을 싸서 보내야한답니다. 그래서 저녁에 꼬마김밥을 싸서 먹고 남은 재료로는 내일 도시락을 싸주려고 해요.
유명한 미니김밥집이 있어서 흉내내기를 해봤는데 똑같은 맛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맛있다고 해주니 열심히 만들어준 엄마의 마음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이맛으로 엄마들은 요리를 하는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는 딱세가지. 단무지,계란,당근이면 되지만 집에 샌드위치햄이 있어서 구워서 넣어줘봤더니 고기가 들어갔다고 더 맛있어진거 같아요.
참깨 솔솔 뿌려서 먹으면
고소한 맛까지 씹히구요.
미니싸이즈라서 아이들 먹기에도
너무나 간편한 김밥이랍니다.
팝콘을 먹는것처럼
자꾸만 손이가게 되어서
추가로 더 만들어야하는 단점이!
<준비재료>
김밥김,단무지,계란,당근,밥
참기름,소금
샌드위치햄은 추가로!
(안넣어도됩니다.)
1. 속재료 준비.
당근은 약간 길게 채썰어서
소금 착착 뿌려서 간을 한후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아서 내줍니다.
금방 끝나는 일이죠!
달걀도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주고요.
단무지는 꼬마김밥에 들어가니
딱 반으로만 잘라줍니다.
샌드위치용 햄은 그냥 먹어도 되나
약간의 고소함을 위해서
살짝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2.밥에 간하기.
금방 한 뜨끈한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아무래도 김밥은 밥의 간이 생명!
간이 잘 맞아야 김밥이 맛나더라구요.
밥의 양에 따라 참기름과 소금의 양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전 밥3그릇에 참기름2,소금1
꼬마김밥 만들기 준비가 완료되면
김밥김을 잘라서 말기만 하면 끝!
지단도 해야하고 당근도 볶아야하지만
어렵지 않은 과정입니다.
김밥김은 1/4로 잘라서
밥을 골고루 펴줍니다.
너무 작다 싶으면 김밥김을 조금 길게
잘라서 하셔도 됩니다.
그럼 더 야무지게 말아집니다.
<그럼, 김이 모자랄수도..>
속에 들어가는 햄은
하나가 들어가니 좀 짜운것 같아
반을 잘라서 넣었더니
완전 적당했어요.
3. 꼬마김밥 만들기
손으로 돌돌말았더니
단단한 느낌은 없지만
초스피드로 만들수 있다는 장점!
원래 마약김밥집에 가서 보면
그냥 손으로 말더라구요.
(합리화중...)
3등분해서 잘라서 내기도 하고
통으로도 집어서 먹게 내줍니다.
마지막에 깨 솔솔 올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져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마약김밥 만들기 완성되었답니다.
햄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풍미가 깊어졌어요.
둘째는 입맛이 까다로운데
한입 가득 넣어 먹는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더라구요.
오늘도 간단한 한끼 해결했습니다.
오늘은 뭐 먹을까?
항상 고민되시죠?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요즘 스마트폰으로 간편검색이 가능하니
요리고수님들을 많이 따라해봅니다.
꼬마김밥 만드는법 너무 쉬워요.
날씨도 춥고 봄방학도 시작되고
아이들과 집에서 맛있는 김밥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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