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보관법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 총정리!!
삼천갑자 동방삭아세요?
동방삭은 삼천갑자 즉 18만년을 살았다는
전설속의 주인공으로 그가 장수했던 비결이
신비한 복숭아를 훔쳐먹어서라는
전설이 있을만큼 복숭아는 더운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이랍니다.
영화 기생충을 보셨다면 복숭아 털을 이용해
가정부를 내쫓는 기막힌 전략 보셨지요.
필자역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숭아는
포기할수 없는 맛있는 과일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복숭아의 기준은
품종이 아닌
시기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나는데요?
가장 맛있는 복숭아를 먹으려면
제철에 먹는 북숭아가 정답입니다.
4월이면 꽃이 만개하여
7월 전에 수확하면 조생종
7월~8월에 수확하면 중생종
8월이후에 수확하면 만생종
6월에 복숭아를 드셨다면
비싼 조생종을 드신것이며
이제부터 드시는 복숭아는 중생종
가장 맛있는 건 중만생종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장마가 있어
딱 장마시기에
맛있는 복숭아를 수확하기에
농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늘 겪는다고 해요.
복숭아는 열이 많은 과일이랍니다.
열이 많다보니 배송과정에서
열폭하여 퍼져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확을 한 후 에어컨으로 예냉과정을 거처
열과 습기를 제거하고 택배출고를 한다해요.
심지어 사람이 손으로 잡을때 체온으로
멍이 들거나 자국이 날만큼
민감한 과일이 복숭아랍니다.
그러니 복숭아를 만질때는 맨손보다
장갑을 끼고 조심스레 다루어주세요.
달콤하고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
복숭아의 경우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우서 쉽게 상처가 나고
쉽게 상할수 있기 때문에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구매해야합니다.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은
둥그런 모양으로 좌우대칭이 잘 맞고
얼룩이나 상처가 있는건 피하고
단향이 나는것을 고르는게 좋은데
단향을 확인할때에는
꼭지부위냄새를 맡아보면 확인할수 있어요.
제때 수확해야 단향이 나거든요.
설익은 상태의 복숭아는 단 향이 나지않아요.
배꼽이 뾰족하면 설익어서 떫은 맛이 나며
꼭지가 갈라진 복숭아는
갈라진곳으로 공기가 들어가 과육이 푸석하니
꼭지부분을 잘 확인해주세요.
혹여라도 꼭지가 갈라져서
씨속에 생긴 곰팡이가 있다면
수분이 들어가서 곰팡이가 핀것으로
과육으로 균이 침투하기 어려워서
씨를 제외하고 드시면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하지만,
복숭아 과육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과육전체에 포자가 퍼져있을 경우가 높으니
아깝더라도 먹지말고 버려주세요.
복숭아는 나무에 매달려 있을때
중력의 법칙에 의해 배꼽부분에
당축적이 가장 많이 되는데
가장 먼저 익기도하고
가장 먼저 물러지기도 하고
가장 달달한 부위입니다.
제가 사온 복숭아를 봐도 배꼽부분이
다 빨갛게 되어 있는게 보이실거에요.
오늘 내가 복숭아를 자른다면
배꼽부분은 내가 먹을게하며 인심쓰는척하며
달달한 부위는 내가 먹도록 해요.
구매한 상태 그대로 실온 보관은 안되요.
이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실온보관한다?
절대로 그러시면 안된답니다.
판매하는 복숭아의 포장상태를 보면
하나씩 플라스틱 캡으로 씌워져있는데
공기가 통하지 않아
습도가 높고 온도가 올라가면
부패하기에 최적화되는 상태가 된답니다.
그러니 마트에서 복숭아를 사오셨다면
얼른 이 과정을 분리해주셔야해요.
올바른 복숭아 보관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실온에 보관하기!!
후숙후 냉장보관하기!!
잘 후숙된 복숭아를 사왔다면 바로 드시고
그렇지 않은 복숭아라면
후숙과정을 거쳐서 상온에 놔둔후 드시고
더 오래 보관하시려면
후숙후 복숭아 냉장보관하셔도 된답니다.
열이 많은 과일이라 차게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진다고 알고 계실텐데요.
복숭아는 차게 보관하더라도
당도에는 변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냉장보관하셔도 된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시에는
과육의 식감과 향이 떨어지니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게 좋겠죠?
냉장보관했던 복숭아를
더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
먹기 1시간전에 실온에 꺼내두었다가 드시면
최고의 맛과 향을 느낄수 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것처럼
복숭아의 단맛은
낮은 온도에서 당도는 그대로이나
맛이 약하게 느껴짐으로
실온에 꺼내두었다가 드시면 되는거랍니다.
복숭아 냉장고 보관법!!
먼저 마트에서 사온 복숭아를
캡에서 분리하고
상처가 있는지 무른건 없는지 확인후
상태가 좋지 않은건 먼저 먹어주세요.
복숭아 표면에 수분이 있을수 있으니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내줍니다.
(알레르기 있으시면 장갑을 꼭 껴주세요.)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아주세요.
세척하지 않은채의 복숭아를
키친타올로 하나씩 감싼후에
배꼽부위는 위로 향하고
꼭지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서
하나씩 넣어주세요.
꼭지가 위로오게 해서 감싸면
용기에 넣을때 꼭지가 아래로 가고
키친타올이 벌어지지 않아요.
복숭아와 복숭아는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놓아주시는게 포인트!!
이대로 좀 더 익혀서 드실거면
바람이 잘 통하는 실온에 놔두고
후숙상태를 확인하며 드시면 됩니다.
실온에 놔두었다가
잘 후숙된 복숭아가 많이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뚜껑을 닫아 밀봉후
수분손실을 막아주어 냉장고에 넣어
2~4주간 보관할수 있습니다.
말랑 복숭아는 2주간
딱딱한 복숭아는 4주간 가능해요.
너무 낮은 온도(-1도씨이하)로
보관할 경우
복숭아 표면과 내부가 변해 상할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고 다른과일과 분리해주세요.
먹기전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물에
복숭아털을 제거하고 뽀득뽀득 씻어서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잠자기전 복숭아를 먹으면
여름철 불면증에서 쉽게 벗어날수 있는
비타민,구연산,아스파라긴산 성분등이
많이 들어가있답니다.
더워서 잠을 설친다면
복숭아 하나 깍아 먹어보아요.
단맛이 강하지만
당분은 아주 적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동의보감>에도 여성이 복숭아를 먹으면
피부색이 좋아지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미인이 된다고 기술되어 있다고 하니
복숭아 효능 참 착하네요.
올 여름에는 보약과도 같은
복숭아 열심히 먹고 미인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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