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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백종원 부추무침 레시피: 양념장이 예술이라 자꾸만 손이가!

by 마마몽플라이 201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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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냉장고가 텅텅 비어서 퇴근길에 장을 봅니다. 어라...부추가격 하나가 똑같은 용량에 천원이 더 싼게 있어서 주위를 한번 두리번거린후 낼름 집어들었네요. 왠지 득템했다는 기분으로요. 직원분이 실수했나봐요. 아이들이 야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부추무침 맛있게 해주니 고기하고도 잘 먹고 너무 좋아해서 오늘 저녁반찬으로 찜했습니다.

부추의 효능은 다들 아시는것처럼 남자들에게도 좋고 피를 맑게 해주니 두말하면 입 아프죠! 부추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볼건데요.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백종원 아저씨표 부추무침 만들기를 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달콤 고소한 부추무침까지! 오늘 인기가 많아서 손이가요 손이가!

 

 

부추무침에 들어가는 양념장을 잘 기억하면

참 요긴하게 이리저리 응용이 가능해요!

상추 겉절이나 부추겉절이를 해도

거의 같은 양념장이 들어가거든요.

삼겹살이나 오리훈제 먹을때

부추만 있으면 금방 휘리릭 만들어서

식탁위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양념장이 예술이라 자꾸만 손이가게 되는

맛있는 백종원 부추무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재료준비>

부추,양파

▶매운 양념장: 고추가루,진간장,마늘,물엿,참기름,통깨

▶달콤한 양념장: 매실엑기스,물엿,참기름,통깨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재료는 부추와 양파면 끝!

참 간단해요.

가격도 착하니까 반찬 만들면서도

뿌듯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알뜰한 주부가 된듯한 느낌적인 느낌?

우선 부추에 묻은 흙을 털면서

깨끗이 씻어보도록 합니다.

 

 

 

볼에다가 넣기전에 손으로 한웅큼 쥐고

흙이 묻은 뿌리쪽을 흔들흔들하며

씻어주면 번거러움을 줄일수가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하나 노가다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아이들도 먹을거라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너무 세게 잡고 흔들거나 하면 부추가

흐물흐물해지니깐 살살 다뤄주세요.

뭉그러진 것들은 떼내고

싱싱한 부추로 골라내줍니다.

남편것과 아이들것으로 나눌거라

각각 부추 반단씩 들어갑니다.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담방담방 썰고

양파는 얇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보기도 안좋고

금방 무쳐서 먹을꺼라 매운맛을

덜 느끼는게 좋을겁니다.

물에 잠시 담궈서 매운맛을 빼도 됩니다.

 

 

<부추무침 양념장 레시피>

간장3,고추가루2

마늘1,식초1,올리고당1

참기름,통깨

 

간장의 비율이 좀더 강하죠?

올리고당대신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올리고당을 씁니다.

같으 요리라도 자기 입맛에 맞게

설탕 넣어서 한번 해보고

올리고당 넣어서 해보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답니다.

 

 

 

감으로 양념을 넣는것도 좋지만

부추의 양에 따라

양념이 많을수도

양념이 적을수도 있으니

볼에다가 양념을 따로 만들어서

배합을 한 후 조절하며 넣어주세요.

사온 부추의 절반으로 하니

양이 딱 맞습니다.

야물딱지게 양념장 딱딱 긁어주세요.

아기 다루듯이 손가락 끝으로

주물러서 무쳐줍니다.

 

 

금방 무쳐낸 백종원 부추무침입니다.

작은아이가 달려와서 맛을 보는데

엄지손가락을 척! 하고 보여주네요.

쫄쫄이 먹고 있다가

같이 싸먹습니다.

양념장 레시피에서 양을 두배로

해서 진한맛으로 먹으셔도 좋아요.

이 양념장은 너무 예술이라

제가 먹어봐도 자꾸만 손이가네요.

 

 

남은 부추 반단으로는 아이들이

더욱 더 좋아하는 매실엑기스 양념장으로

초간단하게 만들어서 무쳐봅니다.

비쥬얼은 뭐지? 싶어도

맛을 보면 깜짝 놀랄걸요.

순식간에 두가지 반찬이 완성!

 

매실엑기스 3, 참기름 1.5, 통깨

 

이 세가지만 넣으시면 됩니다.

맛의 비결은 엑기스랑 참기름!

마트에서 파는 참기름 맛없어요.

방앗간에서 사온 참기름이나

시골에서 가져온 참기름을 써주세요.

재료가 좋아야 음식맛도 좋은건 기본!

 

 

아...엑기스 양념은

달달하고 고소하고 깔끔한 맛!

진짜 간단하고 맛있어서 손이 가네.

야채 안먹는 아이들 저녁시간 조금

미루면서 살짝 굶긴후에

간좀 봐달라면서 입에 넣어줘보세요.

참기름의 고소함과

엑기스의 달달함에 쵸콜렛보다

더 좋아할수도 있고

야채 좋아하는 아이로 변신할 수 있어요.

 

 

 

한젓가락 먹고나면 입맛이 돋아서

저절로 밥을 찾게 된답니다.

부추무침이 밥도둑 반찬이 되었어요.

두접시 모두 깨끗하게 클리어.

뿌뜻한 하루였습니다.

야채안먹는 아이들도 잘 먹어주니까요.

백종원 레시피가 아무래도

쉽고 따라하기도 좋으면서

맛도 있는것 같습니다.

예술적인 양념장  만들어서

부추무침으로 맛난 한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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