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만들다보면 만들기 쉽고 맛도 좋고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이 든든해지는 몇가지의 반찬이 있답니다. 그중 하나가 진미채볶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얼마전 수미네반찬 진미채볶음이 포털에 자꾸 뜨길래 레시피를 봤더니 제가 하던 방법하고는 사뭇 다르더라구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또 달라질수 있구나하는것을 느꼈답니다. 아무튼 워킹맘들은 평일에 자주 음식을 못하기때문에 주말이면 이렇게 일주일먹을 반찬 만들기도해야하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꾸만 손이가게되는 진미채볶음을 만들어보았답니다. 만드는방법은 정말 간단하고 쉬운데 자칫 잘못하면 딱딱하고 질기고 간도 잘못되어버리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부드럽고 맛나게 만드는 황금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백종원 진미채볶음 자꾸만 손이가는 황금레시피!
우리 아이들도 매운것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는 제법 컸다고 김치찌개도 떠먹고
떡볶이도 슬금슬금 먹기 시작해서
만들자마자 간을 봐달라며
살짝 입에 넣어줬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너무 맛있다고 해주네요.
사실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었거든요.
만들면서 제가 집어먹은 양만해도
제법 되었던듯 합니다.
요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백종원 진미채볶음완성!
제가 사온 진미채는 부드러워서
물에 씻거나 하는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양념을 묻혔어요.
진미채의 상태에 따라서 조리법은
살짝 달라질수 있답니다.
진미채가 질길경우
물에 살짝 5분정도 담그거나
(너무 오래 놔두면 맛이 빠져버려요.)
찜기에 살짝 쪄내셔도 됩니다.
수미네반찬레시피는
진미채에 물을 살짝살짝 뿌리는
방법을 사용하더라구요.
자꾸만 손이가는 황금레시피
백종원 진미채볶음 만들어볼까요?
<준비재료>
진미채2줌(150g~200g)
마요네즈3큰술,고추장크게1,간장2,맛술1,물엿5
재료도 간단하죠?
저는 아이들과 함께 깔끔하게 먹을거라
마늘은 생략하였어요.
마늘향을 좋아하시면 추가하시고요.
너무 길면 먹기 힘드니
먹지 좋은 크기로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주세요.
너무 짧아도 먹기에는 좀 그렇죠?
마요네즈에 버무려줍니다.
백종원 진미채볶음 레시피에서
양념을 버무린후 넣기도 하는데요.
저는 진미채를 바로 사용하기에
촉촉함을 위해서 먼저 버무려줬습니다.
진미채볶음을 부드럽게해주는 황금레시피!
처음엔 진미채를 볶는데 왜 마요네즈?
느끼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맥주 안주로 오징어나 쥐포먹을때
마요네즈를 듬뿍 찍어먹은게 생각나더라구요.
그만큼 고소하고 맛있어요.
준비해놓은 양념을
모조리 냄비에 넣어서 잘 섞어준후
한버 바르르 끓여줍니다.
tip: 바르르 끓고나면 가스불을 꺼주세요.
물엿이 들어가는 경우
오래 끓여버리면 딱딱하고 질겨진답니다.
양념장을 따로 끓인후 불을끄고
양념장에 버무리는게 팁이라면 팁!
진미채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색감이며 향이며 끝내주네요.
취향에 따라서 참기름 넣으셔도되고
통깨나 검은깨를 챱챱 뿌리시면 끝!
정말 간단한 밑반찬이 완성되었죠?
일주일 내내 두고 먹을수 있는 진미채볶음완성!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까
안먹어도 왠지 배가 부른 느낌이에요.
흰밥에 올려먹거나
입맛없는말 물에 밥말아서
진미채볶음 하나만 꺼내서 먹어도
밥한그릇 뚝딱이랍니다.
물에 불리지 않았는데도 부드러워 보이죠?
고추장을 빼버리고 간장양만 늘리면
간장진미채볶음으로도 만들수 있어요.
자꾸만 손이가는 진미채볶음 황금레시피!
도움되셨길 바라고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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