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뜨끈한 방바닥에 엉덩이 깔고 앉아서 티비보면서 시원한 귤 까먹는게 세상천국이 따로 없다지요. 귤만 보면 어릴적에 엄마랑 둘이서 거의 한박스를 다 까먹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하나씩 까먹기 시작하다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귤먹방이 시작된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알맹이는 뱃속으로 들어가버리고 귤껍질만 수북하게 쌓이게 되는데요. 매번 왕창 모아서 쓰레기통으로 갖다버리셨다면 이제 그만! 귤껍질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많답니다. 귤껍질에는 수분이 많아서 천연가습기로도 쓰이고 기름때,물때제거, 냄새제거 표백효과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귤껍질은 손난로나 온열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유용한 귤껍질로 1회용 손난로를 만들어볼까합니다. 출근할때 날씨는 너무 춥고 준비된 손난로가 없다면 즉석에서 만들어보세요!!
먹고남은 귤껍질 활용법, 뜨끈한 1회용 손난로로 변신!
생각했던것보다 직접 만들어보면
뜨끈뜨끈함에 깜짝 놀라실거에요.
유지되는 시간도 꽤 길답니다.
한시간정도는 넉넉히 유지됩니다.
쓰레기통으로 갈뻔했던 귤껍질을 활용하니
왠지 살림꾼이 된듯한 기분도 든다죠~
귤껍질을 손난로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는
펙틴,셀롤로오즈와 같은
고분자 섬유소가 껍질에 있기 때문에
열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그래서 손난로로 변신이 가능한데요.
올 겨울에는 귤 먹방후
귤껍질 버리지말고 똑똑하게 활용해보자구요.
[귤껍질 손난로 준비물]
귤껍질,비닐봉지,주머니
준비물이 너무 간편해요.
주머니가 없으면 간단한 파우치나 손수건
귤껍질을 감쌀수 있는것이라면 아무거나
준비하셔도 상관이 없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너무 쉬워요.
귤을 열심히 까서 드신후
껍질을 요렇게 넉넉히 나오게 준비해요.
저는 남은 귤껍질 모아놓은게
엄청 많이 있었답니다.
먼저 귤껍질을 비닐봉지에 넣어주세요.
이쑤시개로 구멍을 콕콕
두세번 찍어줍니다.
직접해보니 구멍은 뚫으나 안뚫으나
별반 차이는 없지만
좀더 열기가 밖으로 나오게하려면
살짝 구멍내주는것도 괜챦아요!
전자렌지에 넣고 1분 30초 돌려줍니다.
다 돌리고 난후 꺼내실때에는
생각보다 뜨거우니 조심스럽게
꺼내주세요.
데워진 귤껍질을 준비된 주머니에
쏙 넣어주면 끝!
허무할 정도로 너무 쉽죠?
구멍을 뚫어나서인지
귤껍질의 향이 밖으로 솔솔 나오네요.
주머니가 없으면 파우치나 손수건등
감쌀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해주세요.
뜨~끈~뜨~끈한 1회용 손난로로 변신!
생각보다 얼마나 따뜻한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순식간에
전자렌지를 통해 탄생한 순간이랍니다.
휴대용 손난로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뻔했던
귤껍질을 활용해서
1회용 손난로로 변신했습니다.
쉽게 만들수 있는 천연 손난로로
소중한 손을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아이들 학교갈때 주머니에 싸서 넣어주고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가방에 다시 넣어서 가지고 와도 되겠죠?
별거 아닌듯 하지만 별게 되는 노하우.
더웠던 여름만큼 추운 겨울이 될거 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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