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셀프 페인팅 저렴한 가격으로 초보도 할 수 있다.
요즘은 셀프로 집꾸미기 하시는 분들 정말 많다는것을 스마폰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리라 생각이 듭니다.저 역시 네이버를 켜는 순간 뉴스,연예,쇼핑,리빙,여행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눈팅만 하던 소극적인 여자사람이였었지요. 25평의 작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2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이기에 실평수는 18평 남짓한 작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어느덧 5년째 집안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이것저것 손대려고 하다보면 무조건 돈이 들어가는게 현실이더라구요. 그래서 셀프로 조금씩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기로 결심하고 그 시작은 바로 벽지 셀프 페인팅에 도전해보는 것이랍니다. 어떤색으로 할것인지? 어떤 페인트가 좋은지? 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완성하기까지 소소하지만 마마몽의 벽지 셀프 페인팅 도전기 시작해볼게요.
(마마몽이라는 이름을 정하기까지 몇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엄마의 꿈이라고 해둘게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엄마라고 말이죠.)
우선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초보들은 간단한 페인팅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수 있어서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예전처럼 페인트집을 돌아다니며 비싸게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검색해서 저렴하게 속는셈 치고 사다가 해도 밑져야 본전이니까 말입니다. 게다가 요즘 없는게 없는 다이소에서도 셀프페인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초저렴하게 준비물과 페인트를 사는데만 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었는데 꽤 저렴한 가격으로 초보도 쉽게 도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제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페인트 선택하기
저는 화장실 옆 벽면을 간단하게 시험삼아 도전해보기로 결심해봅니다. 그 시작은 어떤 페인트를 선택하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페인트의 종류도 많고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중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무광과 유광은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작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결론은 벽지 셀프 페인팅이기 때문에 유광이 아닌 무광으로 해야 깔끔하다는 것과 유성이 아닌 수성페인트를 선택해야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게요.
수성페인트는 물로 희석이 가능하며 냄새가 적고 빨리 마르는 장점이 있어서 벽지나,가구,소품에 많이 사용되며 냄새가 덜나는 친환경 페인트를 선택하면 냄새 없이 빠르게 말리며 페인팅을 할 수 있답니다.
tip: 친환경 페인트는 벤젠,포름알데히드등 휘발성화합물을 포함하지않은 까다로운 인증을 거친 "친환경마크"를 받은 페인트를 말하는데요.
페인트 회사마다 친환경 페인트를 앞다투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없으실테지만 친환경마크를 꼭 확인하고 사는 센스!
유성페인트는 신나와 희석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많이 사용되며 건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실내페인팅은 친환경 수성페인트로 당첨!!
그리고 무광이냐 유광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검색을 했었는데 벽지는 번뜩이는 유광이 아닌 무광으로 해야 진리랍니다.
유광은 주로 방문이나, 싱크대 같은곳에 칠하는 것이 맞더라구요.
그럼 페인트의 선택은 "무광+수성페인트"라고 해야겠지요.
■ 페인트 준비물
마마몽이 준비한 셀프 페인팅의 준비물의 첫 시작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롤러붓,페인트,마스킹테이프가 끝이에요.(너무 간단하다)
하지만 다음단계인 넓은 벽면을 칠하기 위해서는 "페인트 패드 세트"를 추가로 구매하였답니다.
페인트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이긴 하지만 비싼 가격을 주고 사는 것보다는 온라인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페인트 칠하기
저는 귀챠니즘의 대표인 여자 아줌마라서요 초간단하게 페인트칠 뚝딱 해버렸지만 순서가 있으니 알려드릴게요.
1. 벽면에 이물질을 마른걸레로 제거해준다.
2. 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곳은 마스킹테이프(잘 떨어지는 테이프)+커버링테이프(마스킹테이프에 비닐이 붙어있어서 바닥에 붙이면 유용함)로 잘 감싸서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보호작업(보양작업)을 해준다.
여기서 페인트칠보다 더 중요한것이 보양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수성페인트는 생각보다 뚝뚝 떨어진다는 것을 염려해두시고 나는 절대로 흘리지 않고 잘 칠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
3. 벽지에 무늬가 있거나 울퉁불퉁한 면을 가진 벽지라면 페인트 칠을 하기 전에 '젯소'라는 녀석을 먼저 칠해주고 페인트칠을 해야 온전한 페인트의 색깔이 이쁘게 잘 나고 평평하게 발림이 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젯소를 발라야 하는 경우라면 젯소를 바른후 완전히 마르는 반나절이 지난 후 페인트 칠을 덧해야 이쁘게 된답니다.
4. 페인트칠은 기본 2회를 해야 원하는 색상이 밝고 이쁘게 나옵니다.트레이에 페인트를 섞어서 부은후 작은 붓으로 모서리를 꼼꼼히 칠한후 가운데의 넓은 면적을 롤러붓이나 페인트 패드를 이용해서 마구마구 칠하시는게 작업하는데 편리하답니다.
마스킹테이프와 커버링테이프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후 살살 떼어내시면 완벽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지 않아요.
5. 사용한 도구(붓,트레이,패드)들은 따뜻한 물에 깨끗이 씻어서 그늘진 곳에 말려서 사용하시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우선 우리집의 벽지상태를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손때자국이 그득한 화장실 옆 콘센트부분을 가리개로 씌웠음에도 불구하고 얼룩이 그득하지요
페인트 준비물을 간단히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초보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총 비용 단돈 만원!! 거짓말 안하고 단 돈 만원으로 구매해왔답니다. 흰색 벽지이기 때문에 흰색 페인트 딸랑 한통 사와봤어요.
그리고 여자아이들을 둘 키우는 엄마이기에 집모양을 흉내내보려고 연두색 계열의 작은 페인트도 한통 구매했답니다.
마스킹테이프로 간단히 모서리부분을 발라준 후 아이들과 함께 슥슥 칠해보았어요.
대략...30분정도만에 화장실옆 흰 벽면이 완성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잘 말린후 하루가 지난 다음에 마스킹테이프로 집모양을 만듭니다.
아....너무나 리얼한 현장이네요. 수건도 널부러져있고 말입니다. 첫 작품이니만큼 대~~충~~ 사진찍었다는것은 비밀로 안해도 알겠지요?
모양을 낸 칸 안에 연두계열의 페인트를 덧칠해줍니다. 아주 조그만 페인트로 칠하느라 두번 칠하지는 못해서 약간 얼룩해지더라고요.
다이소에 갈일이 있으면 하나를 더사서 두번 칠해줄 생각입니다만,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어요.
쨔잔.....완성작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전해본 셀프 페인팅인데 첫 작품치고는 괜챦지 않나요? 첫 셀프페인팅이기도 하면서 제 블로그의 첫 글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마마몽의 행복한 세상을 하나하나 꾸며나가볼 생각인데 처음의 마음처럼 잘 유지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집의 모습을 이곳에 기록해볼까해요.
초보도 얼마든지 할 수 이씨으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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