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겨울이라 그런가 면역력이 약한 둘째는 바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게다가 열이 펄펄 끓어올라 병원에 갔더니 a형 독감이라고 하네요. 아이고 말로만 듣던 타미플루처방까지 받아서 한 몇일 난리도 아니였네요. 독감에 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거 같아요. 황금같은 크리스마스를 아이가 아파서 암것도 못하고 훅 지나가버렸답니다.
입맛이 없는지 맛있는것좀 해주려고 마트를 다녀왔는데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이 엄청 저렴하게 많이 나와있어서 바로 사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음... 잘라져있는 파인애플만 사먹다보니 막상 생으로 된 파인애플은 어떤것이 잘익은건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검색해봤더니 작인은 파인애플 고르는법! 너무 쉬웠답니다. 여러분들도 어떤게 맛있는 파인애플인지 알고 계신가요?
집이랑 가까운곳에 위치한 탑마트랍니다.
행사를 하는건지 파인애플이 막 쌓여서
입맛을 돋구는 비쥬얼을 하고 있어요.
꽤 많은 분들이 담아갑니다.
단돈, 1980원!
오늘의 주제는 맛있는 파인애플
고르는법,자르는 법입니다.
실패없이 한번에 고를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눈으로만 보이는 색으로 구별할때!
초록색은 덜익은것!
노란색은 작익은것!
이렇게 간단하게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노랑과 초록이
막 섞여있어서 긴가민가하게 되는데요.
그럴때 파인애플 잎사귀를 하나 당겨보세요.
쑥~~하고 잘 빠져나오면
작~~익은것!
영차영차 당겨도 빠져나오지 않으면?
덜~~익은것!
사진처럼 쑥하고 잘빠져나오는
노르스름한 파인애플을 골라왔어요.
실패없이 한번에 잘 골라왔을까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는데요.
잘라서 먹어봐야 알겠죠?
파인애플은 우둘투둘한게 왠지 만지기
부담스럽고 귀챦기도 하니까
잘 안사지게 되더라구요.
보통 잘라놓은 것을 많이 사먹었는데
이제는 절대로 그러지 않으려해요.
자르는것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잘라놓은건 너무 비싸요!!
이젠 파인애플 자르는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뾰족한 잎사귀를 비틀어서
톡하고 끊어내면 됩니다.
저는 통으로 사왔지만 마트에서 보니까
살때 잎을 탁 떼내고 몸통만 가져가시더라구요.
바로 잘라버리면 칼에 지저분한
먼지들이 묻어나오니 한번 씻어서
잘라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앞뒤로 납작해지게 컷팅해주세요.
원하는 크기만큼 4등분이나 8등분해서
칼질해주세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거라 좀 작게
8등분했습니다.
가운데 딱딱한 심지를 먹으면
니맛내맛도 안나니까 잘라줍니다.
껍질부분은
눕혀서 포뜨듯이 잘라주시거나
세워서 잘라주셔도 됩니다.
과즙이 팡팡 파인애플이 잘라졌어요.
실패없이 한번에 짜잔!
너무 쉽지 않나요?
그리고 요렇게 먹기 좋게 접시위에 올려봅니다.
사진기술도 안좋고 셋팅도 별로지만
딸아이가 먹던 딸기까지 잘라서
올려놔주네요.
맛있게 냠냠 한통을 클리어했습니다.
윤식당에서 이서진이 파인애플이랑
수박을 갈아서 쥬스로 마시던게
갑자기 기억나네요.
여름되면 꼭 만들어먹고 싶어요.
단돈 2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너무 잘먹었던 간식!
새콤달콤한 맛으로도 먹지만
효능을 알고나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파인애플의 효능은
단백질을 분해를 도와주는 기능이 뛰어나답니다.
그 예로 고기를 재울때 파인애플을 갈아서
넣어주는거 아시죠?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그 역할을 해주고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줘요.
기침에도 좋은 과일이라고 하니
독감이 유행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후식으로 많이 먹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맛있는 파인애플 고르는법,자르는법, 효능까지
알아봤습니다.
2017/12/24 - 혈액형 심리테스트 8가지 기질로 성격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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