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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몽의 맛집

진주 문산 삼계탕 맛집! 석원삼계탕에서 몸보신하세요.

by 마마몽플라이 201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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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산 삼계탕 맛집! 석원삼계탕에서 몸보신하세요.

 

 

몇일전 초복날이였네요. 아직 2017년의 중복과 말복이 남았으니 삼계탕맛집을 검색하시는 분들 많으실거라는 생각에 제가 다녀온 삼계탕집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진주에 이사온지 5년이 지났는데 이젠 제법 많은 맛집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이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만큼 제가 사는 지역의 맛집만 소개해드려도 쏠쏠한 포스팅거리가 될거 같네요. 진짜 맛없는 집은 어정쩡하게 소개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소문난 집들 소개해드릴께요. 문산ic에서 내리면 채 2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고 주차장도 완비가 잘 되어있어서 늘 사람이 복작복작 거리는 곳이랍니다.

 

 

 

 

 

 

가게 상호면은 "석원" 삼계탕과 왕갈비탕이 전문인가 봅니다만 갈비탕을 먹는 분은 4번 가는동안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사진처럼 주차장 꽉 찼습니다. 물론 초복날이여서 더 사람이 많았고 건너편 주차장까지 발 디딜틈이 없어서 정말 깜짝 놀랐으나 제가 더 놀란 사실은 포스팅 중간에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우선 석원삼계탕집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진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집 성지원 또한 규모가 장난이 아닌데요. 이곳 또한 만만치 않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오는 석원삼계탕집의 입구랍니다.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죠? 오른편으로는 커피를 무료로 마실수 있는 쉼터 공간과 대기 장소가 있고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면 안내방송에 따라 순서대로 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답니다. 예전에 평일날 한가로울때 와서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참 마인드가 멋지시더라고요. 정원 관리도 직접하시고 기다리시는 손님을 배려해서 각종 차들도 준비해 놓으시는 센스가 장사가 안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번호표를 배정받고 가게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입을 다물지 못할 비쥬얼이 앞에 떡하니 보여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산양산삼"으로 담구어진 술들이 보이는데요 7년근,10년근 양에 따라 기간에  따라 각각의 가격이 매겨있는데 보통 10년근은 40만원이상이던데 캬...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꽤 신뢰감이 있어보였습니다. 직접 재배하여 가격 거품을 뺀 믿을 수 있는 순수 국내산 토종 산양산삼이라고 하니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삼계탕도 먹고 구경도 하실겸 방문 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거 같지요?

 

 

 

 

 

 

바로 옆에는 산삼의 효능이라 하여 면역력에 관한 내용도 상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인지라 왠지 노화방지,갱년기 장애 해소,부인병개선,피부미용, 산후 허약등이 라는 단어가 막 꽂혔습니다.

술도 좀 좋아하기 때문에 숙취해소,간기능회복이라는 것도 좀 솔깃하구만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뉴를 찍는데 가까이에서는 찍지 못하고 멀찌감치 한 컷 찍어봅니다. 갈비탕은 만원, 일반 삼계탕 13,000원,옻 삼계탕 16,000원, 들깨 삼계탕 16,000원 전복삼계탕 17,000원 산삼 영계백숙은 29,000원입니다. 석원의 삼계탕은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인삼주는 미리 발씀해주셔야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잔 드시고 싶다면 주문시 꼭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점심때 직원들과 함께가서 빈속에 인삼주를 두잔씩 완샷을 하였더니 위를 타고 내려오는 그 짜릿함이 환상적이였습니다.왠지 몸보신 되는 느낌도 들었고 말이지요. 두잔 마셨다고 알딸딸해져 그 기분으로 퇴근할때까지 일했답니다.

 

 

 

 

 

 

상차림전에 나오는 밑반찬인데 좀 뒤적거린후에 찍은 사진이라 깨끗하진 않지만 깔끔한 반찬들이 제 마음에 쏙 듭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삼계탕 집의 밑반찬이죠? 제가 깜짝 놀란 사실 한가지! 이날은 초복이라서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답니다. 저희도 일찍간다고 11시 30분에 도착하였음에도 아홉번째 손님이였을만큼 오래 기다렸는데 그 많은 그릇들이 어찌나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나오는지 살균 소독이 제대로 되어서 빈그릇들이 모두 뜨끈뜨끈한 뚝배기 상태로 나오는것을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보통 사람이 많은 밥집은 그릇에 물기가 묻어나온다거나 정신이 없어서 밑반찬 추가로 하는것도 어려운데 아르바이트생들도 얼마나 많이 배치시켜놓으셨는지 일사천리로 서빙이 착착 되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삼계탕님이십니다. 비쥬얼은 뭐 특별하지 않습니다. 다른집들과 다를바 없어요.

하지만 맛의 차이는 분명히 난다는 것은 먹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성지원의 삼계탕과는 또 다른 맛이 나는데 좀더 걸쭉하다는 느낌이 나고 먹고나서 허전하다는 생각이 안든다? 요정도의 차이는 느껴집니다. 삼계탕도 먹고나면 뭐랄까 국수 먹은거처럼 그런 약간의 허전함이 밀려오는 느낌은 제 기분만은 아닐겁니다. 초복날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많이 기다리면 어쩌나 걱정반으로 왔었는데 저의 기우였답니다. 주차장안내부터 서빙까지...저의 생각과 다르게 너무 깔끔하게 준비된 식당이여서 참 놀라고 왔던 하루였습니다. 중복과 말복이 남았는데요. 진주, 문산 근처에서 삼계탕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 쯤 맛보러 가셔도 좋은곳이라 추천해봅니다. 우리 아이들도 맛있는 삼계탕 엄청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꼭 한번 더 가야겠네요. 깔끔한 식당 석원에서 삼계탕먹고 몸보신하세요.

 

 

 

 

2017/07/06 - 진주맛집추천 : 홍익돈까스로 널리 배부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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