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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몽의 맛집

진주맛집추천 : 홍익돈까스로 널리 배부르게 하라.

by 마마몽플라이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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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맛집추천: 홍익돈까스로 널리 배부르게 하라.

 

 

언제나 점심시간이 다가올때면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 "아무거나...."라고 대답을 한다면 정말 훅!하고 올라오는 답답함 아시지요.

오늘도 무얼먹을까 무얼먹을까 고민고민 끝에 느끼하면서도 배부른? 돈까스를 먹으러 가봅니다.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 이거 멘트 맞나요? 아줌마라서 아마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그런 말이 생각나는 돈까스집 소개합니다.

처음에 가서 왕돈까스의 크기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겨서 참 아깝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생각나고 다시 가고 싶어지는 집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진주맛집으로도 유명한 홍익돈까스로 가서 배 빵빵 두르리려고 찾아왔답니다.( 홍익돈까스로 널리 배부르게 하라.)

 

 

 

 

 

늠름한 모습의 건물이 따악하고 웅장하게 서있습니다만, 홍익돈까스는 1층에 위치하고 간판의 크기는 아주 작아서 눈을 찡그리고 찾아봐야 보인답니다. 음...왠지 전략처럼 보이는 것은 저의 기분탓인가요?

매장 외부는 가로무늬로 된 나무장식과 밤에는 빛이나는 로고간판이 홍익돈까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하는군요.

잠깐,여기서 홈페이지에 잠시 들렀더니 홍익돈까스의 직원분이신지 재미난 만화와 함께 탄생 비화를 올려놓으셨더라고요.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이 글을 읽고 나니 또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십사

홍익 돈까스의 탄생비화를 올려볼게요.

 

 

 

"홍익 돈까스의 탄생 비화"

 

성공한 사업가이자 요리면 요리, 목공도 뚝딱뚝딱 잘하시는 즐겁고 멋있게 사는 짱짱맨인 대표님.

어린시절 대표님은 공부외에 다른것에 관심이 많으셨답니다.

좋아하는 걸 정확히 알고 계획도 세우셨다고 합니다.

어른들께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딴짓만 한다며 핀잔을 듣기도 했다고...

어렸을때부터 키워오던 꿈이 좌절된 중학교 시절,굉장한 내적갈등을 겼으셨대요.

그러다 독립적으로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에 중학교때 처음으로 가출을 감행!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부지에게 붙잡혀 집으로 돌아왔지만 언젠가는 꼭 독립을 하리라 다짐하셨어요.

그리고 19살이 된 대표님은 단돈 27,000원을 가지고 상경길에 올랐지요.

오로지 의지와 패기만을 가지고 기차에 오른겁니다.

그렇게 도착한 청량리역. 넘치는 패기의 청춘에게도 낯선 도시는 막막하기만 했어요.

그래서 생각한 방법은 침을 뱉어서 손으로 치고 침방울이 이끄는 방향으로 간곳이 그만, 경양식 레스토랑 아마데우스!

양식에 관심이 많던 대표님은 이곳에서 숙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망설임없이 일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레스토랑의 막내로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셨던 대표님...

훗날 가게를 차리는 데에 많은 보탬이 되어 아주 뜻깊은 시간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데우스에서 인고의 시간은 견딘 후 드디어 조그마한 배달전문 돈까스집을 차리신 대표님.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 겨우 세대 뿐이던 오토바이는 승승장구 하는 매출로 어느덧 일곱대가 되고!

일손이 부족했지만 부모님이 대구에서 상경, 힘을 합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해요.

편육기가 없어 고기를 모두 아부지께서 손수 두드리셨는데 편챦으신 와중에도 계속 일을 도와주셨다네요.

그러던 중 병세가 깊어지신 아버지가 결국 돌아가시고 편챦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 생각에 한달 내내 우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픈 시련임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셨고 가게는 점점 장사가 잘 되어 바빠지고,

일이 고되어 그날의 매출을 확인하지도 못하고 잠에 드는 날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이불 밑에 오늘 번 돈을 쏟아 놓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출근하기를 반복하며 어느날은 은행에 입금하려고 이불을 걷어내는 순간

어마어마한 양의 지폐가 나와서 깜짝 놀라시기도 하셨다고 하네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결국 차리게 된 20평짜리 돈까스 가게!

그 가게마저 장사가 잘 되어서 어머니께 집을 사드릴 수 있었는데 그 집앞에서 두분이 그간의 고생과 우여곡절을 떠올리며 펑펑 우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또 장사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시던 중 어느날 우연히 들른 동탄 신도시에서 느낌이 팍! 오는 자리를 발견하신 대표님은

곧장 꿈꿔왔던 퓨전 돈까스 가게를 차릴 계획을 세우시고....

 

그리하여 탄생한 홍익돈까스!!!

 

대표님왈 :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건, 처음부터 너무 거대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했기 때문인거 같아.

 

애초부터 대형 프랜차이즈를 꿈꾸진 않았지만, 친구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주며 1호점,2호점,3호점..생겨가고 입소문을 타고 점점 잘되다 보니

체계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고 체계를 갖춘 뒤 더욱 성장해 전국에 80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지금의 홍익돈까스가 된것입니다.

지금의 모든것의 시작이 단돈 2만 7천원을 들고 상경한 패기넘치는 청년의 의지였다는게 참 놀랍지 않으신가요?

작은돈까스 가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대표님의 뚝심이 있다면 첫째로 고객에게 싸고 푸짐하게 대접하는것,

그리고 눈속임없이 정직하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두아이의 아빠가 되신 대표님 가정이 생기시고 더 열심히,신중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왠지 신뢰감이 가고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이 오나요?저는 식당에 가면 음식도 중요하지만 직원도 참 중요하더라구요.

홍익돈까스는 딱 두번밖에 가지 않았지만 오픈되어 있는 주방과 친절한 직원들의 하모니로 더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오픈된 주방이 보이시나요? 직원분들도 깔끔하게 복장을 착용하고 계시니 위생적으로 안전해보입니다.

메뉴는 정면에서도 볼 수 있지만 큰 메뉴판을 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와 동행인들은 아주 기본적인 것을 시켜보았답니다. 생선까스 정식과 등심돈까스 정식 그리고 토마토파스타를 주문해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왕돈까스는 이전에 먹어본 관계로다가 패스~~

하지만 옆테이블에 나오는 돈까스의 크기를 보고 또 한번더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지요.

먹다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던데 남자분들도 다 먹을 수 있을까요?

 

 

 

 

 

 

 

핸섬하고 키도 훌륭하신 아르바이트생분이 탁자를 치워주고 계십니다.

주위를 잠시 둘러보니 이렇게나 사람들이 금새 꽉 차 있었어요.

진주 초전동에 위치한 식당이지만 약간 외곽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가 편리해서인지 늘 사람이 많아요.

 

 

 

 

 

 

생선가스정식과 등심돈까스+볶음우동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파스타는 사진찍기도 전에 치즈를 휘휘 저어버려서 비쥬얼이 좀 the love합니다.

아...생선가스가 이렇게 맜있었나? 기름이 아주 깨끗하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맛이랍니다.

입에 넣는 순간 바사삭과 부드러움이 사르르르 드는 느낌 아시죠?

 

 

 

 

 

좀 더 자세히 쳐다봐도 바사삭 파사삭합니다.

다른 돈까스집에서 생선가스를 시켜보아도 이 정도의 양은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질적으로도 그렇지만 양적으로도 너무 만족스럽네요.

 

등심은 이것이 돈가스의 진리구나 하는 맛을 나게끔 해주었구요.

볶음우동은 다음에는 곁들여서 나오는 것이 아닌 온것으로 주문해서 먹어볼 참이랍니다.

어느 하나 맛 없는게 없어서 특별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친구와 가족들과 나누어서 먹으면 다 먹을수 있습니다.

왕~~돈까스라도 말이지요.

 

 

 

 

 

 

 

항상 친절하고 공간은 깨끗하게...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식당을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운영을 한다치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고, 하루에 기름을 두번 가는 시간이 적혀있어요.

어쩐지...너무 맛있더라니...하루에 기름 두번 가는거 쉽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점심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신다면 주변에 홍익돈까스 체인점을 검색해보시죠?

한번쯤 먹어보면 후회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상세정보

위치: 경남 진주시 진산로 262

운영시간: 매일 11:30~20:3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대표번호 : 055-75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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