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냉장실,냉동실 적정 온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요즘 끼니때마다 뭐해 드세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하실테죠? 저는 어제 저녁에 주말에 사다놓은 떡국 떡이 있어서 떡국을 끓이려다 마지막에 들어가는 계란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처음엔 금이 가 있어서 하나버리고 두번째는 삶지도 않았구먼 돌처럼 딱딱하고 안깨져서 버리고 3번째 녀석은 아래사진처럼 좀 설 얼어있어서 냉장고에 문제가 생겼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아까운 계란들...어쩔수 없이 얼어있는 달걀을 녹여서 사용하기는 했습니다만, 신기한 경험을 해보게 되었네요.

 

그래도 냉장고 온도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다른 음식들은 꽤 괜챦았지만 계란같은 경우는 금방 얼어버리는거 같더라구요. 얼면서 계란이 다 깨져버려서 놔뒀다가 먹어도 될련지 잘 모르겠네요.

샤베트같은 달걀^^;;

냉장고 온도는 잠금을 해놓아서 거의 손댈일이 없는데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며 건드렸나봐요. 잠금이 된걸 어찌 풀었는지 모르겠네요.

 

 

냉장실 온도가 세상에나 -1도가 되어있습니다. 안 얼수가 있남요. 그런데 막상 온도 설정을 하려니 적정온도를 잘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급하게 검색해보고 저처럼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냉장고 적정온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냉장실 적정온도 : 2~3°C
-냉동실 적정온도 : -19~20°C

요렇게 맞춰두시면 된답니다.
저는 냉동 -19°  냉장 2°로 설정하고 잠금버튼 꾹~~~눌러서 설정해놓았답니다.

에혀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지. 냉장실에 아기들이 잘못될뻔 했어요.

살림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겠지만 이런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냉장고 청소도 한번 해야하는데 살림은 정말 끝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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