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중 엽산 섭취 3개월 전부터 하세요!

저도 큰아이를 5년만에 4번이나 유산하고 겨우겨우 가져서 낳았는데요. 임신중 중이시거나 임신이 잘 안되시는 분들 걱정이 참 많으실거에요. 그 심정 제가 백번이고 이해한다지요. 말로 다하기에는 그 고충이 너무나 컸기에....꼭 이쁜 아기 임신하기를 응원합니다. 최근 노령 임신뿐만 아니라 유해 환경의 증가로 인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고자 하는 부부들 사이에서는 계획 임신이 해결책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계획 임신은 임신을 하는데 문제가 될수 있는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고 임신을 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고 임신 중 나타날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소화하는것을 말합니다. 앞으로 2세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임신정보를 꼼꼼히 체크하셔야할듯한데요. 그 첫단계가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랍니다.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섭취해야만 해요.

 

 

엽산은 태아의 중요기관이 만들어지는 임신초기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랍니다. 그 이유는 엽산이 세포분열에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저도 막연히 3개월전에 섭취해야한다라는 말만 들었지 자세한 내용은 병원에서 잘 알려주지 않아서 필요성을 잘 못느끼고 먹다 말다를 반복했는데요.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면 태아의 심장기형,신경관 결손,요로기형등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할 수 있어요. 하루 권장량은 400㎍를 섭취해야합니다.

 

 

 임신하고나서는 먹지 않아도 될까요?

임신 5개월쨰부터는 모체의 혈장과 적혈구 엽산 농도가 감소하므로 임신 기간은 물론 수유시까지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임신후에는 임신전보다 1.5배는 더 많은 620㎍를 섭취해야한다는 사실! 적어도 임신 후 3개월은 더 복용해야만 합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정자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좋아요.

 

 

 

엽산이 들어간 음식은?

브로콜리,양배추,쑥 같은 채소와 키위,참외,오렌지,방울토마토의 과일에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식품으로는 조리,가공하는 과정에서 50%~60%가량 영양분이 파괴되므로 하루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천연엽산보다는 합성엽산이 체내에 흡수율이 높아서 병원이나 약국에서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어떤 제품이 딱히 좋다고는 할 수 없고 시중에 판매되는 엽산의 성분은 거의 비슷합니다.

 

 

계획임신을 중비중이시라면 꼭 해야할일!

1.산전검사

산전검사는 혈액검사,소변검사,부인과 검진을 하게 되는데요. 보건소 또는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가능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당뇨,풍진항체,에이즈,매독혈청,빈혈여부를 확인하고 자궁경부암,자궁,난소,골반등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답니다.

2.항체검사와 예방접종

임신이 되어버리면 약물복용이 쉽지 않아서 풍진,간염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합니다. 임신초기에 풍진이 걸리면 아이는 선천성 백내장 및 녹내장,심장질환,난청등이 나타나는 선천성 풍진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요. 항체 검사후 백신을 접종하면 충분히 예방할수 있으나 접종 직후 또는 임신중에 접종하게 되면 태아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어서 임신계획 3개월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외에 임신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적정 체중 유지,금주,금연은 꼭 필요한 기본사항이랍니다. 술이나 담배는 체내 엽산을 파괴하고 알코올은 난소와 정자기능을 감퇴시켜서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사실 엄마 혼자 몸관리 한다고 임신이 되는것이 아니라 남편의 건강 또한 함께해야하는데 저희 남편도 술과 담배를 너무 좋아해서 임신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그게 제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요즘 젋은 분들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니까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구요. 임신준비중이라면 엽산섭취 3개월 전부터 꼭 하도록 하세요. 그래야 이쁜 우리아이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금은 두 딸을 낳아서 알콩달콩 이쁘게 살고 있는 마마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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