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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마산 양촌 산수랜드 야외 수영장: 당일치기 물놀이 추천 취사가능!

by 마마몽플라이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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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기본 3군데 정도 물놀이를 다니는데요. 이번 여름엔 가뭄이 너무 심해서 계곡에서는 제대로 즐기지를 못하고 바다와 근처 워터파크만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양촌계곡을 가보려고 이른아침 진전 중학교 근처 용댐이란곳에 집합한 우리들은 머리를 쥐어뜯고 말았어요.
물이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고 너무 오래 고인물은 이끼가 끼여서 물냄새가 너무 심해서 놀 수 없는 지경...한마디로 물이 상했어요. 우리는 삼겹살도 구워 먹으려고 바리바리 싸왔는데 말입니다.근처 다른 계곡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곳! 당일치기 물놀이로 추천합니다.
취사가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수가 없어요




마산에서 옛날 진주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곳이라 양촌 근처 계곡을 찾는분들이라면 오다가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뻔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산수랜드 야외수영장 개장"이라는 현수막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잠시둘러보게 되었는데 우리의 하루는 이곳에서 정착하기로 마음 먹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만약에 마산 양촌 산수랜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고인 계곡물에 발담그고 피부병 걸릴뻔했어요. 가뭄이 너무 심각한거 같아요 .이렇게 계곡에 물이 없어서 놀지 못한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입장료
어른 : 9,000원
7세미만: 7,000원
한마디로 7세이상은 9천원입니다.

화장실 깨끗합니다.전 다른건 모르겠고  화장실 깨끗하고 물 쓰기 편하고 쓰레기 잘 버릴수 있으면 다른건 시설 안좋아도 용서가 가능한데 이곳이 딱 그랬습니다.




하늘이 도와주신곳!
별 기대없이 단지 아이들 수영이나 시켜주자 싶어서 무조건 콜하고 들어와 봤더니...왠걸 고기도 구워먹을수 있어요. 이렇게 좋을수가...

수영장에서 바라본 평상자리입니다.
평상을 빌리면 1만원입니다.

그런데 굳이 평상을 빌리지 않아도 건물 밑 그늘에다가 자리를 잡았는데 훨씬 더 시원하고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한가지 단점은 그늘이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하하하 ....
오전에는 오른쪽에 그늘이 생겼다가 오후에는 왼쪽로 그늘이 생기니 참고하세요.




캬...물 보이시나요? 제가 먼저 와서 눈으로 확인하고 발을 담궈봤는데 깨끗한걸로 치면 1급수입니다. 물의 온도는 목욕탕 냉탕느낌? 상상가시나요?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폭염속에 저기 들어가면 추웠습니다.
우리가 놀았던 날이 엄청 더웠는데 더위는 멍멍이 주고 온 날이였어요. 노는내내 왜 물이 저렇게 깨끗한가 싶었는데 5시 30분 영업 끝난다고 하시더니 바로 물을 빼버리시더라고요. 매일 물을 교체하니 깨끗하고 차가울수 밖에 없었나봐요.
눈으로 확인하니 신뢰감 팍팍 드는 양촌 산수랜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당일치기 물놀이 하기엔 정말 최고입니다. 근데 아는사람들은 찾아오나봐요. 오후엔 사람들로  바글바글 해서 꽉 찼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작은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작은 수영장하나가 더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닐하우스처럼 천막이 쳐있어서 1차 자외선은 예방할 수 있으니 그것도 좋았습니다. 보기보다 규모가 커서 돌고래랑 튜브도 띄우고 놀았어요.

튜브 바람넣는 기계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마산 근교 물놀이장을 찾으신다면 양촌 산수랜드 야외수영장을 추천합니다.
취사도 가능하다니 괜챦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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