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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레몬청 만드는법 남김없이, 환절기 감기야 물러가라!

by 마마몽플라이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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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니까 뜨끈한 국물이나, 따뜻한 차가 자주 생각나는 계절이죠. 회사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나 녹차는 이제 지겹기도 하고 자주 마시니 입에서 구린 냄새가 나네요. 치아도 누렇게 되고 말이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레몬청을 만들어서 자주 마시면 입냄새 제거에도 좋고,치아미백효과도 있으니 마트에서 장보는 김에 레몬을 한묶음 사왔습니다. 레몬이나 귤과에 있는 재료의 효능이 뛰어나다는건 다들 아실거에요. 만들어 놓으면 여름에는 탄산수나 얼음 동동 띄어서 레몬에이드로 먹어도 좋고 겨울에는 뜨끈한 레몬차로 마시기에 좋은 레몬청이죠! 살짝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직접 손질하니까 깨끗하게 먹을 수 있고 저렴하게 오래오래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에 구매해놓은 유리병에

착착 담아놓으니 괜시리 배가 부른 느낌이네요.

레몬의 상큼함이 느껴지시는가요?

수제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몬뿐만 아니라

자몽,귤,모과,유자등... 많이 만들어서 드시죠.

방법은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레몬을 자르다보면 짜투리 생겨 버리기 마련인데

버리는거 1도 없이 깨끗하게

레몬청을 만들어볼까합니다. 남김없이~~

매일 하루 한잔 먹다보면

 환절기 감기도 물러가라!

저 멀리 도망가버릴거에요.

 

 

레몬은 제철이 7월~10월입니다.

수입레몬의 경우는 해운으로 운송이 되는데

그 과정은 배에 실려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약 6주정도가 걸린다고합니다.

그 기간동안 레몬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식용왁스로 코팅을 해서 수분이탈이 되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레몬에 묻어있는 하얀가루가 식용왁스에요.

그러니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레몬세척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귀챦아서 레몬청 만드는법 알고 싶지 않다?

절대 그런 생각은 버려주세요.

레몬의 어마어마한 효능을 알게되면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갈수도 있으니까요.

레몬껍질을 제거하고 만들어도 되지만

레몬과육보다 레몬껍질에

비타민이 5~10배는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질을 버리신다면 효능의 반은 버리게 되는거죠.

잘 몰랐을 뿐이랍니다.

 

 

레몬의 효능 알아볼까요.

1.레몬껍질에는 약효성분이 많다.

2.레몬껍질에는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성분이 있다.

3.가스가 차거나 배가 빵빵할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4.간을 해독하고 체내 노페물을 제거한다.

5.소화촉진,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6.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이 상승한다.

7.감기,독감,감염,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

8.혈액을 알칼리화하고 혈압수치를 낮춰준다.

9.소독효과가 있고 예민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10.수렴성분이 있어 피부의 유분기를 잡아준다.

11.피부와 치아를 하얗게 해준다.

12.악성종양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13.항암요법보다 10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발표가 있다.

12.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강력한 성분이 있다.

 

 

 

효능이 너무 많아서 다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특히 암예방효과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니

대단한 레몬이죠?

레몬청을 만드는 것은 껍질을 버리지않고

전부 활용해서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그럼 빨리 만들어봅시다.

 

 

레몬청 만드는법 남김없이, 감기야 물러가라!

  [레몬청 만들기 준비재료]

레몬,설탕,베이킹소다,소금,유리병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레몬과 설탕 비율은 1:1입니다.

저는 7개의 레몬을 넣고 1kg의 설탕을

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준비해둔 유리병은 끓는물에 소독한후

뒤집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입구가 뚫리게 놔두면 금방 말라버립니다.

 

 

레몬세척법은

깔끔함을 위해 3단계로 씻어줍니다.

1차소독과정인데요.

지저분한 레몬 껍질에 있는 왁스와

약품처리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필수과정!!

베이킹소다를 뿌린후 빠득빠득 문질러준후

미지근한 물에 20분정도 담궈둡니다.

 

 

베이킹소다물에 20분간 담군 레몬을

헹궈주고 나서

2차소독을 들어갑니다.

소금으로 빠드득 빠드득 문질러준 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흐르는물에 씻으면서 문질러주세요.

 

 

마지으로 3차소독입니다.

 끓는물에 10초~20초정도

굴려가며 소독한후 찬물에 바로 담굽니다.

끓는물에 너무 오래있으면

레몬이 익어버리니 조심하세요.

이 과정에서 레몬의 찐한 향이 집안가득

베이면서 찬물에 이물질이 둥둥 뜨는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세요.

 

 

양쪽 끝부분을 잘라낸후

너무 얇지 않게 슬라이스해서 잘라주세요.

 

 

번거롭지만 레몬씨는 포크를 사용해서

하나하나 제거해줍니다.

레몬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나거든요.

이 과정이 제일 귀챦네요.

 

 

이렇게 이쁘게 잘라진 레몬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져요.

 

 

슬라이스한

레몬과 설탕을 1:1비율로

잘 섞어서 녹여줍니다.

레몬-설탕-레몬-설탕

순서로 넣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꺼번에 설탕과 레몬을 넣어서 주물러준후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저는 한꺼번에 섞어서 설탕이 좀 녹으면

병에 차곡차곡 담았어요.

 

 

소독해놓은 유리용기에 레몬을

하나씩 정리해서 넣은 후

마지막으로 설탕을 덮어서 넣어줍니다.

바로 냉장고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실온에서 3일정도 숙성 시킨후

냉장보관하신후 드시면 됩니다.

레몬청 숙성기간은 3일!!

 

 

레몬껍질 양쪽을 벗겨낸 나머지 짜투리들도

저렇게 채를 썰어서 따로

설탕에 절여서 한병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유자차만들기 하듯이 말이죠.

 

 

이렇게 작은 유리병에 한가득 채워지네요.

레몬청 만드는법 남김없이, 짜투리까지 싹~

씨만 제거해주고 몽땅 다 사용했답니다.

짜투리로 만든 레몬청은

회사에 가져가서 먹을까해요.

 

 

레몬청 만드는법, 총정리!!

1.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미지근한 물에 20분간 두기.

2.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기.

3.끓는물에 10~20초 굴려 소독하기.

4.슬라이스 한후 포크로 씨를 제거한다.

5.설탕:레몬=1:1로 절여서 병에 담는다.

6.마지막으로 설탕으로 입구를 막아준다

7.실온에서 3일 숙성후 냉장보관한다.

8.맛있게 먹는다.

 

 

 

레몬은 산성을 띄고 있어서

위장이 약한 분들이 너무 자주 먹으면

위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하루 한잔씩 적당히 섭취하는것이 좋을듯해요!

식사후에 먹는것보다는

식사전 공복에 먹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상큼한 레몬차로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죠?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서

딱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레몬청 만들기로

환절기 감기야 물러가라~~

감기예방에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합시다!

여기까지 남김없이 레몬청 만드는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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