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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한그릇 뚝딱, 엄마표 김치야채볶음밥 너무 쉬워서 어쩌나!

by 마마몽플라이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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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매 끼니때마다 요리하는게 참 힘들었는데 소소하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요즘은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지고 매일 뭐해먹을까 고민하는것도 즐거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잘 해먹지 않아서 상해버린 음식들을 버리기 일쑤였는데 냉장고 파먹기하면서 재료들을 비워내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고 왠지 알뜰해지는 느낌에 기분도 참 좋아져요.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수 있는 것 또한 즐거움중 하나이구요. 여러가지 반찬을 해서 이것저것 먹는것도 좋지만 가끔 귀챦을때에는 한끼식사로 먹을수 있는 덮밥이나 볶음밥은 엄마들을 참 편하게 해주쟎아요?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김치 넣고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우리아이들만 그런걸까요?

야채만 요리해서 주면 잘 먹지 않네요.

고기를 더 좋아하구요.

그럴떄는 비빔밥이나 볶음밥을 해서

주면 야채를 골라내지 않고

잘 먹어주니 참 좋지요.



그냥 밥을 흐트려서 줘도 잘 먹지만

밥그릇에다가 밥을 넣어서

모양을 내주면 아이들은 더 재밌어해요!

너무 만들기 쉬워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한끼식사

김치야채볶음밥

햄도 넣어주었으니 김치햄야채볶음밥인가?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한그릇 뚝딱 엄마표 김치야채볶음밥

너무 쉬워서 어쩌나!



<재료준비>

김치,햄,당근,호박,감자,양파,버섯

밥 한공기반

<양념>

소금


재료준비가 너무 간단하죠?




김치는 씻어서 잘라줄겁니다.

그냥 고춧가루가 묻은 김치를 써도 되나

만들어보면 좀 지저분하기도 하고

김치의 시큼한 맛은 나기 때문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꼭 짠후

잘라줍니다.




준비한 야채들도 사진처럼

쫑쫑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아이들이 더 먹기 쉽고

만들었을때 흐트러지지 않거든요.

호박은 돌려깍기해서 납작하게 한후

초록색 부분만 사용했어요.

감자는 전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볶을때 진득해지기 때문에

물에 담궈서 전분을 빼준후

준비해줍니다.




뚜껑이 있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야채들을 모두 다 함께 넣어주세요.

잘게 썰었기 때문에

금방 잘 익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감자나 당근이

안익을지도 몰라서 기름에 먼저 볶다가

뚜껑을 닫아서 약불에서 3~5분정도

그대로 두면 아주아주 잘익는답니다.




밥 2공기를 넣으니 야채랑 합해져서

양이 너무 많아져서

한공기 반 정도만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하면서

밥과 야채를 다시한번 볶아주네요.

김치의 맛과 햄맛을

흐트리지 않기 위해서 참기름,후추는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볶으면서도 색감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볶았지요.

엄마표로 만드는 김치야채볶음밥

벌써 끝났는데 너무 쉬워서 

어쩌나요. 요리한것 같지도 않네요.





잘 익은 볶음밥을 아이용 밥그릇에

주걱으로 꾹꾹 눌러서 준 후

접시에다가 톡~~하고 떨어뜨리면

동그랗고 이쁜 모양이 나온답니다.

특별한 틀이 필요하지도 않네요.





첫째랑 둘째랑 취향이 틀려서

큰아이는 김가루를 뿌려주고

둘째는 케챱을 뿌려달래서

두 접시의 볶음밥이 나왔답니다.

살짝 맛을 보니

김가루를 뿌린 김치야채볶음밥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작은 아이는 요렇게 케챱을 하트로~~

손으로 짜는거라 모양내기 힘드네요!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김치야채볶음밥 완성입니다.

너무 쉬워서 특별한 레시피도 없지만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맛있냐고 물어보니 엄마최고라고 해줍니다.

이맛으로 아이들에게 요리해주는거 같아요.

김치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나는 야채볶음밥입니다.

김치때문에 가끔 생각나게 하는 맛이에요.

그래서 인지

반찬으로는 김치를 씻어서 달라고 해서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네요.

겨울에 김장할때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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